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 설립 경축행사에서
일전 청도시 동만산업원 신영국제회사 강당에서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 설립 경축모임이 있었다. 이는 지난 1월 8일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가 설립되여서 4개월만에 가지는 경축모임이다.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에는 도합 121명 회원이 있는데 주로 동북3성에서 근무하다 퇴직하고 자녀를 따라 청도시에 정착한 로교원들이다. 중국해양지질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던 허동우, 란주대학 원자물리연구소 박우백 등도 친목회에 가입했다.
경축행사에서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 김광수회장이 명예고문 30명에게 증서를 발급하고 75세이상되는 로교원들에게 꽃다발을 드렸다.
행사에서 청도시소수민족련합회 관석청회장은 《해방초기 청도시에는 몇개의 소수민족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40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있다》며 《청도시 조선족상주인구도 3000명으로부터 7만 6000명으로 늘어났고 청도시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인구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청도시 조선족들은 정치, 경제, 문화, 정신문명 건설 등 제 분야에서 활약을 보이고있다》고 긍정했다.
청도시당위 전임 부서기이며 교육기금회 회장인 정유신, 청도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이며 시정협 전임 부주석인 류광향, 청도시교육국 전임 당위서기인 송국운 등과 청도시 사회단체 책임자들이 경축행사에 참석했다.
경축행사는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신영국제회사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김광수 손운관
영예의 꽃다발을 목에 건 로교원들
로교원들: 우리도 배우 됐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