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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경제 후끈, 도대체 뭐길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25일 08:52

(흑룡강신문=하얼빈) '팬' 군체의 출현은 사회현상일뿐만 아니라 경제현상이기도 하다. 위미디어, '왕훙(網紅)' 및 IP(지적재산)는 모두 극히 강한 '팬 흡인'능력을 갖고 있어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팬 제는 도대체 어떤 경제를 말하는걸까?



  팬 경제의 인기는 어느정도?

  "저는 이미 홍황지력(洪荒之力)을 다 써버렸어요..." 얼마전 중국 수영선수 부원혜(傅園慧)가 리우올림픽 경기 후 받은 인터뷰 동영상은 중국 심지어 해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녀가 100미터 배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후 인기가 급상승했으며 짧은 며칠내 부원혜의 웨이보는 팬들이 수십배로 늘어난 400만명을 초과해 차세대 굿에너지를 소유한 '왕훙'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민한 인터넷쇼핑몰 경영자들은 부원혜의 '표정'을 패러디한 일부 장식품과 패션, 그녀의 안경과 수영모와 똑같은 제품을 신속히 판매하기 시작했다. 팬들은 CF광고주들이 부원혜를 찾아 CF모델로 택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부원혜가 CF광고를 찍을 수 있도록 상가들을 흡인하기 위해 초콜릿과 음료수, 스포츠 의류 등 다양한 홍보 약도를 제작했다. 팬들은 비교적 강한 팬 경제 의식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우상을 위해 상업 전환을 실현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팬 경제의 힘은 어느정도일까? "티몰의 연간 거래액은 이미 1조위안에 달하며 또 하나의 1조위안의 성장점이 있다면 주로 팬 경제에 의거해야 합니다. 올해 '중국 티몰 6.18 팬 페스티벌'의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평균 구매력으로부터 볼 때 '팬 군체'는 일반 군체보다 30%정도 높았고 인터넷 브랜드류 판매활동의 전화율에서 볼 때 '팬 군체'는 일반 군체의 5배에 달했습니다." 알리바바의 부총재가 소개한다.

  팬 경제는 사실 신비한 존재가 아니며 소비자들의 주의력을 흡인하고 이로써 충실한 고객으로 변화시키며 결과적으로 제품 혹은 서비스의 판매와 보급과정 중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팬 제라고 중국사회과학원의 관련 인사는 해석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상업과 큰 차이는 없다.

  인터넷시대에서 모 스타의 팬이 아닐지라도 한 사람의 웨이보나 인터넷쇼핑몰 등을 주목한다면 이미 그들의 '팬' 신분을 갖게 되는 것이다. 현재 팬 경제는 여러 분야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팬 흡인' 배후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양호한 창의성 내용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자본투입과 상업 기사화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 물론 이른바 '인기'와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욕'을 하거나 부정적인 정서의 내용으로 '팬'들을 모으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있다. 팬 경제는 '굿 에너지 경제'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팬 경제의 배후 역량은 주로 85후(1985년도 이후 출생)와 90후의 젊은층 소비자로 되어 있으며 그들의 구매력은 점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 업그레이드의 추세를 잘 틀어쥐고 젊은층 소비 잠재력을 잘 발굴해내어 상품의 서비스와 특색을 잘 살리면 미래의 팬 경제 시장공간은 여전히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팬 경제는 여전히 초급단계에 처해있으며 팬 상업전환은 여전히 도전과 탐색 과정에 있다. 팬 경제는 경제효익만 따질 것이 아니라 사회효익도 동시에 돌볼 것을 필요로 한다.



  [키워드]

  팬 경제란?

  팬 경제는 팬과 주목받는 자의 관계를 기본 틀로 이루어진 경영성 수익창출 행위로서 구전마케팅 형식으로 경제이익과 사회효익을 취득하는 상업운영 모식을 가리킨다. 과거 주목받는 자는 주로 스타나 아이돌, 업계명인 등으로서 음악산업 중 팬들이 가수의 음반이나 콘서트 입장권 및 스타들이 좋아하거나 대변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가리켰다. 현재는 인터넷이 시간과 공간의 속박을 돌파함으로서 팬 경제는 널리 문화콘텐츠나 마케팅상품, 서비스제공 등 여러 분야를 가리킨다. 경영자들은 일정한 플랫폼을 빌어 모 취미점을 통해 팬 사용자들에게 다양하고 개성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써 최종적으로 소비로 전환하고 영리를 실현하고 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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