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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국' 주장…北 핵ㆍ미사일 기술 어디까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15일 14:21
[앵커]

북한은 올해에만 2차례의 핵실험을 하는 등 핵무기 개발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핵탄두 소형화가 완성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중·장거리 미사일이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등 핵 투발 수단도 여러 차례의 시험 발사를 통해 상당한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들이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섰다며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하겠다고 주장하는 북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그 누가 인정하든 안 하든 우리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탄을 가진 핵보유국이며…"

지난 9일 진행한 '핵탄두 폭발시험'을 통해 "핵탄두의 성능과 위력을 최종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 성명] "우리는 각종 핵탄두를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북한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사거리가 4천㎞로, 태평양 괌 미군기지를 사정권에 넣을 수 있는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은 6차례의 시도 끝에 지난 6월 말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는 태평양 작전지대 안의 미국놈들을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이른바 '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는데, 예전에 발사했던 장거리 미사일보다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사거리가 1만3천km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8월 말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핵무기 개발 성과를 배경으로 김정은은 북한이 "핵 공격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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