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12일부터 광둥성 잔장(湛江) 이동의 남중국해 북서부 수역에서 연합훈련에 들어갔다.
중국 해군은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해함대를 주축으로 수상군함과 잠수함, 군용기, 함재 헬기, 해군 육전대, 수륙양용 장갑차 등을 대거 동원했다. 러시아 해군은 미사일 구축함 2척, 전차 상륙함 1척, 보급함, 1척, 구난함 1척 등 총 5척의 대형 군함을 참여시켰다.
이 훈련은 중러 해군이 2012년 이래 매년 진행하는 연합훈련으로 오는 19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것으로 '해상연합-2016'이라는 작전명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