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선전, 아이폰7 짝퉁 판매에 케이스 교환 서비스까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21일 20:32

[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아이폰7이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선전(深圳)에서는 출시 전부터 외관이 거의 비슷한 짝퉁 제품이 판매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이폰6를 아이폰7 케이스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성행하고 있다.

중화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고 전자상가로 불리는 선전(深圳) 화창베이(华强北)에서는 아이폰7이 중국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한눈으로는 판별하기 어려운 짝퉁 제품이 판매됐다.

문제의 짝퉁 제품에는 애플 로고만 없을 뿐 5.5인치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렌즈, USB 타입-C 포트 등이 탑재돼 겉으로 보기에는 아이폰7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휴대전화를 켜서 사용해보면 애플의 iOS 운영체제가 아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이며 카메라 렌즈도 한쪽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체형 배터리가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처럼 배터리도 교환할 수 있다.

이같은 사양의 짝퉁 아이폰7 가격은 700위안(11만6천원)으로 진짜 제품의 7분의 1 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

짝퉁 제품 뿐만 아니라 눈속임용의 아이폰7 모형도 판매되고 있다. 외관, 무게가 아이폰7과 비슷한 모형은 100위안(1만7천원), 진짜 휴대전화처럼 전원을 키고 끌 수 있는 모형은 950위안(1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모형은 아이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 고객을 위한 케이스 교환 서비스도 성행하고 있다. 현재 몇백위안(1위안=170원)만 내면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를 아이폰7 케이스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이는 케이스만 바꾸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아이폰7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듀얼 카메라 렌즈는 사용할 수 없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56%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1%
30대 11%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