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내진 설계된 고층, 오래된 저층보다 안전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21일 22:07
내진 설계된 고층, 오래된 저층보다 안전 / YTN

[앵커]

최근 잇따른 지진으로 고층 건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내진 설계대로 제대로 시공됐다면 오래된 저층 건물보다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차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규모 5.8 지진으로 아파트가 흔들리자 놀란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다음날 관리 업체에서 아파트 전체를 조사한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규모 6.5의 지진에 버틸 수 있는 내진 설계가 적용된 데다, 진동을 줄이는 제진장치까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제진장치입니다.

강한 바람이나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면 추가 좌우 상하로 움직이며 진동을 최소화하는 장비입니다.

부산 해운대에 새로 짓는 101층짜리 건물에도 내진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건물 가운데 기둥이 내부 공간을 붙잡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박희도 / 초고층 건축물 현장소장 : 강한 암반층에 뿌리를 두고 있는 중심 벽(Core wall) 구조로 돼 있습니다. 이 구조는 각 층의 바닥을 강하게 결속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 6.5 이상의 지진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지진으로 부산에서 집계된 건축물 피해는 총 36건.

5층 이하의 건물에 피해가 집중됐고, 고층 건물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높은 건물일수록 흔들림이 심해 지진을 더 심하게 느낄 수는 있지만, 실제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은 겁니다.

[정진환 /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장 : 규정에 따라서 제대로 설계와 시공이 됐다면 기준 내의 지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강한 지진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내진 설계가 제대로 시공이 됐는지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가수 김민우(나남뉴스) 1990년대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냈던 가수겸 자동차 딜러로 활동 중인 김민우(54)가 이달 말 재혼한다. 김민우는 오는 5월 26일(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

“내년 결혼 목표” 에일리 약혼자는 솔로지옥 참가자 최시훈

“내년 결혼 목표” 에일리 약혼자는 솔로지옥 참가자 최시훈

에일리와 최시훈(나남뉴스) 가수 에일리(34)가 열애 중인 가운데 약혼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참가자 최시훈(31)으로 확인됐다. 에일리의 열애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올해 초였다. 당시 에일리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

"이럴 수가" 김호중, 교통사고 뺑소니 '도주' 음주운전 조사 중 충격

"이럴 수가" 김호중, 교통사고 뺑소니 '도주' 음주운전 조사 중 충격

사진=나남뉴스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김호중은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김호중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