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징셴(陳靜嫻)이 자신의 세계일주 비행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천징셴(陳靜嫻)이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징셴(陳靜嫻)과 세계일주 비행의 팀원들
비행기에서 내리는 천징셴(陳靜嫻)
9월 2일, 천징셴(陳靜嫻) 조종사는 소형 피스톤식 단기통 엔진 Beech Bonanza A36 비행기를 운전해 중국에 진입, 하이난(海南) 하이커우(海口) 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피스톤식 단기통 엔진 비행기 세계일주자가 세계 최초로 중국을 경유한 것이다. 9월 6일, 세계일주 비행 여정 중 중국 하이난(海南)을 지나는 길에 고향 청두(成都)로 향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8월1일, 쓰촨(四川)성 네이장(内江) 31세 여성 천징셴(陳靜嫻)은 소형 피스톤식 단기통 엔진 Beech Bonanza A36 비행기를 조종해 팀원들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출발, 세계일주 비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그녀는 중국을 경유하는 최초의 세계일주 여성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18세가 되던 해, 쓰촨 네이장시에서 태어난 천징셴은 학업을 위해 처음으로 고향을 떠난다. 그녀는 프랑스의 유명 비행기 조종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쓴 <인간의 대지>와 <야간비행>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조종사는 모두에게 잘 알려진 동화 <어린 왕자>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생명에 대한 열정과 철학적 사고가 절 감동시켰고, 그가 갔던 세계는 어떠한지 가보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죠. 이건 제가 비행을 처음 배우기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해요” 천징셴이 말했다.
2011년, 천징셴은 베이징을 떠나 뉴욕에서 법을 공부하며 비행도 함께 배우기 시작했다. 몇 년간의 노력을 거쳐 그녀는 순조롭게 개인 비행 자격증을 손에 넣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