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촹예(李創業)가 앉은뱅이 걸음으로 덩펑(登封) 소림사 쑹산(嵩山, 숭산) 등반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0일] 소아마비를 앓은 리촹예(李創業)는 어릴 적부터 앉은뱅이 걸음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9세 때 거지에게 잡혀 생활하다 16세 때 소굴을 탈출해, 25세 때 대학에 들어갔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 리촹예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몸으로 중국 6개의 성(省)을 돌며 ‘오악(五嶽)’인 타이산(泰山, 태산), 화산(華山), 헝산(衡山, 형산), 황산(黃山), 쑹산(嵩山, 숭산) 등 중국에서 가장 험준하고 높은 산들을 등반하는 도전을 해나갔다. ‘오악’의 정상을 오가며7,632km의 거리를 걸었고, 수만 개의 계단을 올랐다. 이 과정에서 장갑 16켤레, 신발 6켤레, 바지 12벌이 닳아 해졌다. 이 굳세고 강인한 청년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