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우=신화/뉴시스】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 10일 주거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하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전 3시40분(현지시간)께 원저우의 루청(鹿城)구의 한 주거지역에서 6층 건물 등을 포함해 건물들이 붕괴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가 진행 중인 처참한 사고 현장. 2016.10.10
【항저우=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 10일 주거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하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추정됐다.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이날 오전 3시40분(현지시간)께 원저우의 루청(鹿城)구의 한 주거지역에서 6층 건물 등을 포함해 건물들이 붕괴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수백명이 구조에 동참해 오전 2시까지 15명이 건물 폐허 속에서 구조된 가운데 8명이 결국 목숨을 잃었다.
【 원저우=신화/뉴시스】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건물 붕괴현장에서 10일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건물 잔해를 들어올리고 있다. 2016.10.10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이 애초 20여 명이 매몰됐을 것이라고 추정해 일부 주민이 구조됨에 따라 약 10명이 아직 폐허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매몰된 인원수 역시 정확하지 않았다.
또한 현지 언론은 5층 건물 3, 4 채가 붕괴된 것으로 애초 보도했지만 6층 건물 1채와 단층 주택 5채라고 전했다.
【원저우=신화/뉴시스】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 10일 주거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하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전 3시40분(현지시간)께 원저우의 루청(鹿城)구의 한 주거지역에서 6층 건물 등을 포함해 건물들이 붕괴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구조대원들이 희생자 시신 한 구를 옆에 두고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16.10.10
정확한 붕괴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무너진 건물들이 부실 건물이거나 노후 위험 건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