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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들이는 차이나 머니..."지렛대 삼자"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23일 16:38
[앵커]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순투자국' 대열에 진입했습니다.

이처럼 차이나 머니가 세계 시장에 무서운 속도로 파고드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도 적절한 투자 유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처음 중국이 투자받는 나라에서, 투자하는 나라로 돌아섰습니다.

8월까지 중국 기업의 직접 투자액 규모는 우리 돈으로 134조 원 규모.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투자액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 기간 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액은 98조 원에 그쳐, 투자한 금액이 투자받은 금액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질적인 성장도 뚜렷합니다.

지난 2/4분기 북미와 유럽 지역 인수합병 비중이 90%를 넘는 등 선진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커창 중국 총리가 향후 5년간 1,140조 원의 돈을 해외로 풀겠다고 밝힌 만큼 투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도 차이나 머니를 전략적으로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의 내수 시장과 중장기 연구개발을 키우고, 자본 협력을 강화해 중국과 제3국 시장에 진출하며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보고서도 내놓았습니다.

[박진우 / 한국무역협회 전략시장연구실 수석연구원 : 과거 중국의 해외 투자는 자원분야에 집중됐는데요.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기술 산업 획득을 목적으로 2·3차 산업의 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증가하고 있는 차이나 머니를 통해 내수시장과 세계 시장을 확대하는 지렛대로 활용해야 합니다.]

'세계를 사는 중국'.

거세지는 중국 자본의 공세에 발맞춘 전략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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