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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할리우드, 중국 없이 영화 못 만든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19일 15:32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할리우드(Hollywood)의 새로운 시나리오 - 중국 없이는 영화 만들 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8일 오전 보도한 기사 제목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영화시장의 발전이 미국 시장의 발전속도를 월등히 추월했으며 차이나머니의 할리우드 투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영화 시장의 발전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는 최근 중국 전역에서 상영 중인 '분노의 질주8 : 더 익스트림'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8'의 첫주말 흥행수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9천9백만달러(1천129억원)였는데, 중국에서는 이보다 2배에 가까운 1억9천2백만달러(2천190억원)였다.

관련 부문에 따르면 미국의 티켓 판매는 비교적 정체된 상태지만 중국의 흥행수입은 2011년 이후 3배나 늘어났으며 매일 평균 25개의 스크린이 생겨날 정도로 영화관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은 영화관 수 기준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2013년에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이 시진핑(习近平) 당시 중국 부주석과의 면담에서 수입영화 쿼터를 20개에서 34개로 늘어남에 따라 할리우드의 거의 모든 대작이 중국에서 상영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의 흥행 수입은 66억달러(7조5천286억원)로 미국의 114억달러(13조40억원)에 한참 뒤져 있지만 수년 뒤에는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도 차이나머니 투자를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브래드 그레이 전 CEO는 중국인 투자자 5명을 포함한 모두 9명의 투자자들과 접촉했고 결국 중국 측으로부터 10억달러(1조1천40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유니버설 픽처스와 라이언스 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기업들에 지분을 매각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전직 제작 책임자였던 애덤 굿맨은 "10년 전에는 중국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중국 없이 할리우드가 존재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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