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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북제재 제3국으로 확대 추진…中기업 겨냥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25일 21:03

[앵커]

북한의 잇단 도발 속에 일본 정부가 북한 제재를 제3국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습니다.

제재의 빈틈으로 지목된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이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맞선 제재를 제3국으로 확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과 거래하거나 북한 노동자를 대량 고용하는 제3국 기업을 독자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제재망을 피하도록 사실상 돕고 있는 제3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구상입니다.

일본 정부는 제3국 기업이 일본 내에 보유한 자산을 동결하거나 일본 기업이 이들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가운데 외화벌이를 차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북한 측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이 새롭게 일본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북중 접경 지역의 중국 기업을 염두에 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를 지켜보며 제3국으로 제재를 확대하는 시점이나 제재 내용을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물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기업 단둥훙샹실험발전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가운데 일본도 이에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이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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