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영화 '써니'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10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스웹사이트 매셔블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써니'가 브렛 레트너 감독에 의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미국 랫팻 엔터테인트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라며 "시나리오 작가 헤더 헤치를 고용, 리메이크 시나리오를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헤더 헤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할 모든 것', '프리키 프라이데이' 등의 각본을 쓴 바 있다.
‘써니’는 개봉당시 7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2011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동창이었던 친구들이 중년이 되어 그 시절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해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써니'에는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남보라,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이들 배역을 누가 할리우드에서 맡을 지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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