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우리 민족의 가요를 사랑하고 애창하는 분들에게 편리를 주고 우리 민족 가요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일정한 도움이 될만한 민족의 애환이 담긴 노래책 '대중가요대백과'가 일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서 출판되였다.
이 책에 수록된 노래는 100년이란 세월의 흐름속에서 우리 민족이 가장 즐겨부르는 애창가요로서 민족의 삶과 사랑,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선조들의 력사적인 선택과 그에 따른 용기와 지혜를 감지할수 있는, 언제나 우리 가슴속에서 살아숨쉬는 사랑의 멜로디이다.
이 책은 중국, 조선, 한국의 대중가요속에서 우리 민족에게 가장 널리 알려졌고 애창되고있는 인기노래 800여수를 추려 지역적특징, 시대적구분 및 발전맥락에 근거하여 크게 전래민요, 항일혁명가요, 광복전 류행가요, 중국조선족가요, 조선현대가요, 한국현대가요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엮었다.
"음악은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정신적식량으로서 인간의 희로애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률로 표시하는 예술이다. 또한 지역과 국경을 뛰여넘은 인류 공동의 언어이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도 고스란히 추억속에 여운을 남기고 잊혀지지 않는 훌륭한 노래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대대손손 전해지면서 세월과 더불어 불리워지고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래를 사랑하고 아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노래부르기를 좋아한다"고 편찬자는 노래에 대한 정의를 해석하였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의 가요를 사랑하고 애창하는 분들과 우리 민족의 음악을 계승발양하려는 분들, 우리 민족학교, 예술관, 도서관 등 사회단체들에 일정한 소장가치가 있다. /리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