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 연길시와 도문시에서 특강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한국 아동문학가 김철수박사(월간아동문학 발행인)는 지난 21일에 연속 연길시와 도문시에서 독서에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연길시에서는 한중 문화협회(회장 :김부식 박사)문학교실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김철수 박사는 “김부식 박사는 비록 육체의 불편함을 갖고 살아가고 있지만 문학은 희망이며 든든한 후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으로 위로하고 세계적인 예술인들은 신체적인 불편함을 극복하고 훌륭한 작품을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사람이 많음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특별강연을 가졌다”고 연길에서의 특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도문시 제2소학교에서의 특강은 '독서치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조선족 소학교 교사와 조선족 작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도문시 제2소학교에서 특강을 마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그는 특강에서 이렇게 밝혔다.
오늘날 독서는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인생을 절망과 실의가운데서 헤매다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미국의 흑인 여성으로서 토크쇼의 여왕인 오프리 윈프라의 성공담을 실례로 들면서 꾸준하고 규칙적인 독서는 두뇌의 보건체조로 참다운 웰빙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소학교 교사들이 솔선수범하여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족 후대들을 양성하고 있는 도문시제2소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의 특별한 교육방침에 따라 매일 아침 교사들이 학과수업 20분전에 학생들보다 먼저 학교에 등교하여 의무적으로 독서를 20분 이상 한 다음에 학생들의 학과수업을 지도하도록 실천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를 생활화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도 고마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