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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부족하기 쉬운 엽산과 비타민C·D, 영양제로 채워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09일 09:24

신체 대사와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이 되더라도 충분하지 않아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더욱이 현대인들은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갈되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을 부족함 없이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다섯 접시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더불어 지금의 채소와 과일은 해마다 같은 땅에서 질소 화학 비료를 양분 삼아 수확되기 때문에 옛날에 비해 단위그램당 영양분 함량이 상당히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영양제를 통한 영양소 보충이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2002년 미국 하버드대는 미국인의 식사 지침(식품 피라미드)을 처음으로 개정하고 비타민 등의 영양제 섭취를 별도 항목으로 만들어 공식 권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여러 비타민 중에서도 부족하기 쉬운 대표적인 비타민은 어떤 것이고, 어떤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 엽산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인 엽산은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유전자를 만드는 핵산인 DNA 복제에 관여하기 때문에 세포 분열과 성장 발달에 중요하며,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엽산결핍 시에는 빈혈이나 혈구에 거대적아구성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증가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산부의 경우 엽산 부족은 태아의 조산, 사산과 저체중아, 신경관 결함 기형아 출산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세포 분열이 많이 일어나는 유아기, 성장기는 물론 임신기나 수유기에도 엽산결핍이나 부족이 일어나지 않도록 엽산제를 챙겨야 한다. 실제로 전국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에게 엽산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엽산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영양제로 엽산을 섭취할 땐 일반 성인의 경우 1일 400㎍을 복용하면 되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엔 임신 전 400㎍ 임신 후에는 600㎍가량을 엽산 영양제로 복용하면 된다.

◇ 비타민C

비타민C는 항산화제 중 하나로,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여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며, 결합조직과 지지조직 형성에 가담하여 피부와 잇몸의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현재 각종 암의 예방과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도 하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 합성이 저해되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되면서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생기고 괴혈병이나 잇몸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 피로나 소화 장애, 우울증 등도 유발될 수 있다.

비타민C 요구량은 흡연이나 음주, 운동,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 등에 영향을 받는다. 흡연자나 음주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이들은 비타민C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성인 1일 권장섭취량인 100㎎ 정도의 비타민C를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타민D

비타민D는 지방에 용해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 데 기여한다. 또한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키며, 흉선에서 면역세포가 생산되도록 도와준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소장에서 칼슘 및 인산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구루병, 골다공증, 다발성 경화증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병, 대장암 등 각종 질환 발병률이 증가한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대부분 합성되는데, 우리나라는 일조량이 적고 평소 피부 미용을 위한 자외선 차단이 강조되고 있어 한국인 대부분이 비타민D 결핍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기준 비타민 D 하루 권장섭취량은 5㎍, 59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수유부는 10㎍이므로 비타민D 제제를 통해 권장량을 채울 필요가 있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은 화학 공정을 거쳐 제조된 합성비타민과 달리 자연 원료에서 추출해 만들어져 체내 대사율도 높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흔히 쓰이는 화학첨가물도 전혀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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