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문화선전사 사장 무취영,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박송렬은 연변가무단에서 조사연구활동을 하였다.
일행은 연변가무단 단장 맹철학과 전체 사업일군들의 영접을 받으며 지난 70년간 연변가무단의 휘황한 려정을 반영한 도편전람을 참관하고 한창 련습에 열을 올리고있는 배우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변가무단 단장 맹철학은 손님들에게 연변가무단의 지나온 력사와 당면 사업정황을 상세히 회보하였다.
연변가무단은 설립 70여년래 조선족민족문화예술을 부단히 승화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왔으며 현대예술정품 창작에서도 기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경연에 참가했던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은 작품 금상과 무대미술조명설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받았으며 창극 “심청전”은 중국조선족창극의 공백을 메운 작품으로 제3회 중국소수민족희곡공연에서 극종목 금상을 수상했다.
연변가무단 배우들이 출연하고있는 우아한 무용
뿐만아니라 중국조선족창작가곡교향음악회를 기획, 공연하며 중국의 꿈과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주제로 하는 계렬극작품 공연활동을 추진하고있다. 근년래 연변가무단은 국가급, 성급 무형문화재 신청사업을 추진하고 기업간의 합작, 연변대학 예술학원과의 합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예술인재를 발굴, 양성하여 후비력량을 튼튼히 하고 지속적으로 전국소수민족문예원과 손잡고 공연을 이어가면서 인재교류사업을 활발히 벌리고 문화혜민활동과 농촌에 문예를 전달하는 등 공익성활동을 지속적으로 조직하였다.
일행은 지난 70여년래 연변가무단에서 민족문화예술사업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크낙한 기여를 한데 대해 충분히 긍정했으며 향후 사업에 대해 보귀한 건의를 제기하였다.
부주장 천해란이 일행의 조사연구시 자리를 함께 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