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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도깨비' 공유, '커프' 이은 인생캐릭터의 귀환

[기타] | 발행시간: 2016.12.04일 10:00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공유의 인생캐릭터가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2회에서는 자꾸만 자신을 불러내는 지은탁(김고은 분)이 신경쓰이는 김신(공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자꾸 자신을 불러내는 지은탁에 대해 귀찮아하는 듯 했지만 언제 소환될 지 모르는 자신의 입장에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은 저승사자(이동욱)에게 어떤 옷이 더 멋지냐 묻기도 하며 요즘 애들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트렌드에 맞게 준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신은 지은탁이 궁금해 몰래 찾아간 뒤 "네가 내 생각하지 않았냐"고 천연덕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김신은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지은탁에게 마음에도 없는 차가운 말을 건네기도 하지만 지은탁을 지켜보는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저승사자와 지은탁의 만남에 김신은 "못 데리고 간다"며 "어떤 사자도 도깨비에게 시집오겠다는 여자를 데려갈 수 없다"고 경고하며 지은탁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극 말미, 김신은 저승사자와 함께 위험에 빠진 지은탁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다. 김신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빨개지는 눈까지 보이며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

그동안 공유는 영화 '부산행', '밀정', '남과 여', '도가니', 드라마 '빅', '어느 멋진 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흥행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지만 그의 인생 캐릭터는 10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최한결이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속 공유는 넓은 어깨와 큰 키에 셔츠 패션으로 완벽한 겉모습과 함께 "가보자 갈 때까지"라고 말하는 직진 로맨스로 많은 여심을 흔들었다. 당시 공유의 모습은 현재까지도 이야기 될 정도로 인생 캐릭터 그 자체였다.

그런 공유의 인생 캐릭터를 '도깨비' 김신이 새롭게 바꿀 것 같다. 공유는 김신을 통해 무심한 듯, 시크하게 하지만 묵묵한 모습으로 다정하게 상대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대방을 지켜주려는 해바라기의 모습까지 드러내며 단 2회 만에 여심저격수로 새롭게 나서고 있는 것.

이제 '도깨비'는 막 시작했다. 공유가 '도깨비' 속 김신을 통해 '커피프린스'의 최한결을 넘어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굳건히 다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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