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종영②]'미녀 공심이' 남궁민♥민아, 첫 주연에 만난 인생 캐릭터

[기타] | 발행시간: 2016.07.18일 08:48

사진=SBS '미녀 공심이'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미녀 공심이'를 통해 생애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두 사람, 남궁민과 민아는 제 능력치를 맘껏 발휘했다.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와의 시너지가 200% 드러났다.

17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은 첫 만남처럼 1년만의 만남에서도 원망으로 시작했다. 티격태격하며 관계를 이어갔고, 끝내 사랑의 결실을 예고했다.

안단태는 공심이 석준수(온주완 분)와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착각했고, 공심은 1년 넘게 연락 안 된 안단태의 변심을 의심했다. 결과적으론 두 사람 모두 오해였다. 공심과 석준수는 부모님의 관계 회복을 위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고, 안단태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 때문에 연락이 어려웠던 것.

오해가 풀리기까지 얼마 안 걸렸다. 키스와 프러포즈가 주효했다. 안단태는 경영수업까지 마친 진짜 재벌 3세로, 공심은 탈모를 완치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진짜 미녀로 상황들이 바뀌었음에도,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진정성이 묻어났다. 프러포즈도 인연의 연결고리였던 화분을 통해 이뤄졌다.

드디어 안단태와 공심이 모두 행복해졌다. 시청자들의 염원도 이뤄졌다. 안단태는 진짜 가족, 키워준 가족, 새로운 가족 공심과도 큰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공심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사랑받는 존재가 됐다.



사진=SBS 제공

남궁민은 전작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연기한 섬뜩한 사이코패스 남규만을 완전히 지웠다. 능글맞고 장난기 넘치지만 강단 있고 인간성 좋아서 스타그룹을 사로잡은 안단태 역은 남궁민이었기에 가능했다. 출생의 비밀이 그려지며 '미남 안단태' 타이틀이 더 어울릴 법한 전개에서도 남궁민은 러브라인을 놓지 않으며 '손자'와 '연인' 역할에 모두 충실했다.

민아는 아이돌 출신에다가 남궁민보다 15세 어리다는 우려 조건들을 모조리 없앴다. 미운 오리 새끼였지만 안단태와 석준수로부터 자존감을 회복 받고 제 능력을 발견하는 공심 역은 민아를 통해 생명력을 얻었다. 놀림의 대상이 되는 가발도 거리낌없이 소화, 애잔한 면과 사랑스러운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공심을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남궁민의 선한 역할, 민아의 지상파 도전기 모두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두 달 뒤, 지상파 첫 주연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두 사람의 '하드캐리'에 '미녀 공심이'는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으며 SBS 주말극의 부활을 알렸다.

한편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30일부터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방송된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갈 예정이다.

헤럴드POP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17%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8%
20대 17%
30대 33%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악플 남기지 마세요" 정형돈, 딸 호소에 장문의 심경 '댓글' 전해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자신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달리자 처음으로 장문의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엄마의 힘?" 고현정, SNS이어 유튜브 채널 개설한 진짜 이유?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