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꽃길을 앞두고 민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감옥에 간 김병옥이 남궁민에게 복수하기 위해 민아를 노린 것.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19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가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태는 준수(온주완)와 연합해 태철(김병옥)에게 덫을 놨고, 악인 태철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을 해결하며, 단태는 태철과의 모든 악연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후 단태의 진짜 정체가 언론을 통해서 공개됐다. 언론들은 단태가 사실 스타그룹 남 회장의 손자라며 그동안 옥탑방에 살면서 무료로 사람들을 변론해왔다고 보도했다.

공심(민아)이 사는 건물에는 기자들이 쫙 깔렸고, 단태는 공심을 만나지 못하자 그리워했다. 단태는 배달부로 변신해 공심을 만나러 갔고 그녀를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단태는 자신의 정체가 공개돼도 변하는 것은 없다며 공심을 안심시켜주었다. 이때 공심은 가발을 벗어던졌고 원형 탈모자리에 머리카락이 났다고 보여주며 미소지었다.

단태는 남 회장으로부터 공심과 함께 유학가라는 권유를 받았고, 공심에게 청혼하기 위해 반지를 골라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불길한 기운이 엄습했고 태철의 사주를 받은 이가 공심을 향해 차를 돌진시켜 긴장감을 자아냈다. 단태가 청혼을 앞두고 공심을 잃게 될지 마지막회를 앞두고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미녀공심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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