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병상에서 남다른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여 타로 상담, 클래스 일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허리, 목, 뇌 MRI를 찍었는데 망가져 버린 몸 상태의 민낯을 보게 되었다. 가슴이 먹먹했어요"라며 심상치 않은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조민아는 "사고 나기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 몸도 마음도 아픈 시간을 겪으며 무너지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한 선물을 했다"라며 자신이 딴 자격증 사진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부동산권리분석사 1급과 명리 심리상담사 1급, 타로상담전문가 자격증까지 합격하여 3개나 되는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그녀는 "10년 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부동산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지금까지 계속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부동산권리분석사 1급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라며 쉬지 않고 부동산 관련 업종에 공부를 지속해 온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5년 전에 사주명리전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해당 자격증으로 한창 상담 중이지만, 더 깊어지고자 이번에 명리심리상담사 1급, 타로상담전문가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27, 28, 29번째 자격증이네요"라며 성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로 마스터로 내 삶을 시작한 조민아

조민아가 게재한 사고 현장 사진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더불어 "위기는 곧 기회라, 갑자기 주어진 '시간'이라는 선물을 가치 있게 활용했다"라며 "앞으로도 조민아답게 멋지게 도전하고 이뤄내며 살게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아파도 아기부터 챙겨야 하는 싱글맘"이라며 "제대로 쉴 수도 없어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이다. 하지만,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까 다시 건강해지리라 믿는다. 응원해 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조민아는 지난 4일 과속으로 돌진한 차량에 부딪혀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알리면서 침대에 누워있는 본인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조민아는 "우리 소중한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에만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심각한 아들의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한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인해 앉지도 걷지도 못한다. 골반, 무릎, 발목, 손목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머리도 빙빙 돌아 소화불량, 두통까지 더해 2주 가까이 고통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일반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한 조민아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8월에는 타로 마스터로 새출발 소식을 알려 대중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