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할빈빙설대세계 마케팅부서는 지난 7일 할빈 빙설대세계가 전면적인 빙설 건설 작업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빙설대세계 단지 내의 주 경관 건설은 15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핵심 구역에 위치한 화하전봉(华夏巅峰)은 경관내 주탑으로 이미 지난 4일부터 얼음을 주입시켰고 기타 구간도 그 이튿날부터 얼음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빙설대세계 건축 현장 한 장면./자료사진
현장 건설 책임자는 “빙설대세계는 현재 아직도 기초 작업 건설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계획에 따라 질서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하전봉 주탑, 대문, 미끄럼대 등은 이번회 빙설대세계의 주요 경관으로 모두 앞당겨 작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현재 주탑은 이미 얼음 6000립방미터로 8미터 높이되게 건설했다. 주탑 경관이 완공되면 1만8000립방미터 얼음량이 필요될 것으로 추측돼 력대 최고 높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얼음조각과 함께 ‘얼음도시’의 운치를 한껏 뽐내는 눈 조각도 현재 조각사들의 거침없는 조각 솜씨에 정성들여 쌓아져 가고 있다. 그중 독보적인 불상 눈 조각은 4500립방미터의 눈 사용량에 26미터의 높이를 자랑할 예정이다.
할빈 빙설대세계는 세계최대빙설테마락원으로 올해도 그 구축 규모가 어마어마해 보인다. 만명 넘는 로동자들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빙설대세계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빙설 체험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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