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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에 푸틴 친구 낙점…미 - 러 신밀월시대 오나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13일 23:0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장관에 친러시아 성향의 석유재벌을 낙점했습니다.

앙숙이었던 미국과 러시아에 신밀월 시대가 열리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이 초대 국무장관으로 낙점한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최고경영자는 친러시아 성향의 석유 거물입니다.

러시아와 다양한 합작사업을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고 2012년엔 러시아에서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틸러슨의 친러 성향 때문에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될 때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공직 경험도 없는 상태라 의회 인준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트럼프와 의회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시점이어서 틸러슨의 적격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큽니다.

틸러슨의 낙점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재설정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관계로 치닫던 미국과 러시아가 신밀월 시대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역시 푸틴 대통령에 우호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이 러시아의 입김 속에 위축될 가능성 역시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틸러슨이 국무장관이 되면 대북제재에 소극적인 러시아의 영향을 받을 공산이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안보라인이 대북 초강경파로 구성된 만큼 틸러슨 역시 호흡을 맞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상당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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