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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간 자신의 어린 딸을 성폭행한 소아성애자 아빠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하는 한 50대 아빠가 딸이 2살 때부터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자신의 소아성애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까지 성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자신의 딸을 성폭행했고 딸의 동영상을 녹화해 다른 소아성애자들과 공유했다.
지방법원의 크리스토퍼 스티븐슨(Christopher Stevenson) 판사는 남성의 행동에 대해 "아이에게 할 수 있는 부모의 가장 역겨운 행동"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것"이라고 표현했다.
남성은 아내와 의붓딸이 집을 떠나기를 기다린 뒤 집에 단 둘이 남게 됐을 때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그는 인터넷에서 아동들이 변태적으로 학대당하는 포르노물을 다운받기도 했다.
남성은 19건의 성폭행과 24건의 영상 녹화 등 51건의 아동 성폭행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 측은 “남성의 행동은 계획적이고 고의적이었다"며 "어린 딸은 자신 당한 일들을 밝힐 수 없었고 아무도 보호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 1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