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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문화 한마당”행사 북경서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1.01일 10:47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북경애심녀성문화원이 주관한 “례의, 복식, 가락으로 알아가는 우리 민족문화 한마당” 행사가 2016년12월31일 오후1시 북경 교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 민족 설명절 문화와 한복의 미와 멋, 우리 가락 배우기 등 관련 특강을 통해 풍속과 례의, 한복 바로입기, 사물놀이 등 우리민족문화를 알아가는 취지하에 진행되였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정애 회장은 우리문화를 발전시키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열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리정애 회장은 우리문화전파는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우리문화를 지키고 우리아이들에게 정확한 민족문화를 전파하기에 함께 힘쓰길 희망했다.

이날 “정월의 세시풍속”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한 중앙민족대학 박승권 교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료해하고 우리문화를 이어가는 자리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권 교수는, 전통집거구를 떠나 북경과 천진, 상해 등 대도시에 흩어져 살고있는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민족문화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큰 애로점들이 존재한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선족 어린이들이 자신이 어떤 민족이고 어떤 민족문화를 갖고 있으며 우리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것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료해했으면 좋겠다고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선족 어린이들은 박승권 교수와 함께 세배 드리는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 새해선물로 자그마한 복주머니를 선물 받았다.

박승권 교수는, 새해아침 남녀로소가 모두 새옷으로 갈아입고 아래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하는 세배문화는 우리민족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화라고 말했다.

이어서 북경애심녀성문화원 리령 교수는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정확하게 입는 방법과 한복을 입을때 주의점에 대해 소개했다.

리령 교수는, 우리민족은 중요한 활동을 맞을때마다 전통한복을 차려입지만 올바른 착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매끄럽고 이쁜 한복의 멋을 완전히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가한 부모와 자녀들은 한복입기 체험과 세배 체험,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민족의 문화를 한층 더 깊이 료해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복 회원은, 고향을 떠나 빠른 절주속에서 생활하다보니 우리 민족문화를 많이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복 회원은, 타지에서 우리민족문화를 다시금 접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 민족문화를 료해할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조직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황시아 어린이는 조선족이지만 타향에서 나서자란 원인으로 우리말이 다소 서툴었다. 황시아 어린이는, 처음으로 세배, 한복입기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되여 기쁘다고 말했다.

오늘날 빠른 절주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는 쉽게 홀시할수 있는 한부분으로 되였다. 특히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군체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우리의 찬란한 민족문화전통은 우리들에게 긍지감을 부여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너도나도 민족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사명감을 갖는것이야말로 우리들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가 생각된다. 오늘 행사가 민족문화 전승, 고양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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