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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내 거취 포함, 모든 것 협상 준비 됐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1.10일 12:30
유로뉴스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매체들과 한 인터뷰에서 오는 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릴 예정인 시리아 평화회담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협상 방향은 헌법에 따라 국민투표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며 "내 거취 역시 헌법과 연관돼 있다. 헌법은 대통령 임명 혹은 축출에 관해 매우 분명한 방법을 제시해 놨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면 헌법에 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며 "헌법은 정부, 대통령 혹은 야권이 아니라 시리아 국민의 것이다. 모든 헌법 문제에는 국민투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은 전달 30일을 기해 전면 휴전에 들어간 상태다. 아사드 정권과 시리아 온건 반군을 각각 지지하는 러시아와 터키가 이번 휴전 협정을 중재했다.

시리아 사태는 올해로 6년째 지속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내전을 끝내기 위한 평화회담을 여러 차례 중재했지만 아사드의 거취를 놓고 정부와 반군이 매번 이견을 빚어 협상이 좌절됐다.

반군은 아사드 대통령을 배제한 뒤 독점적 행정권을 보유한 과도 정부를 설립해야 한다고 본다. 아사드 측은 현 정권은 시리아 내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차기 정부 구성에서 빠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사드 대통령은 대량 학살을 야기한 알레포 폭격은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작년 러시아 지원 아래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에서 대대적 공습을 단행해 완전 탈환에 성공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좋은 전쟁의 역사는 들어본 적 없다. 모든 전쟁은 나쁘다"며 "민간인들이 테러범들의 감시 아래 억압을 받도록 내 버려 두는 것이 나은가?"라고 반문했다.

출처: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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