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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최초로 다보스포럼 참석...대국 위상 과시

[기타] | 발행시간: 2017.01.11일 10:19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1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달 중순 스위스를 방문하면서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0일 발표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참석하고, 중국 최고위급 대표단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져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 주석은 세계 2위 경제체 대표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다보스포럼에 대한 중시도와 더불어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를 추진하여 글로벌적인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대국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다보스 포럼은 줄곧 경제 글로벌화를 주장해 ‘최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비공식 회의’로 불려지고 있다. 중국과 WEF는 오랫동안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1979년부터 중국은 대표단을 포럼에 파견했다. 1991년 클라우스 슈밥 WEF의장은 특별히 중국을 방문해 중국 총리를 포럼에 초청했다. 그 후 중국 지도자들은 여러 번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창시자인 슈밥 의장은 중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왔다. 2005년 슈밥 의장은 중국에서 하계 다보스 포럼을 개최할 것을 제안해 중국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하계 다보스’를 10회 개최했다.

최근 10년 중국 경제는 다보스 포럼에서 인기 화제로 대두되었고, 다보스 포럼도 중국 화제로 인해 더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중국의 경제 뉴노멀, 대외 투자, 혁신 드라이브 등은 모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세계 엘리트들의 흥미진진한 화제거리였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학자는 중국 대표가 참가하지 않는 다보스 포럼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학계에서는 2016년 중국의 세계 경제성장 기여율은 30%를 상회해 중국은 계속적으로 세계 경제성장의 최대 엔진이 되어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EF 주최측과 참여자들에게 있어 ‘중국의 무게’는 가히 만만치 않다.

현재 세계경제는 침체일로에 있고 글로벌화는 60여 년의 황금발전 단계를 거친 후 일부 선진국에서 반세계화와 보호주의 사조가 날로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은 이런 격류를 헤치고 용감하게 전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와 역내 통합을 적극 추진해 세계의 믿음을 고취시키고 책임지는 대국의 풍모를 드러냈다.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구상은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정과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은 세계 무대의 중앙으로 걸어가 세계 경제성장 촉진과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를 위해 중국의 지혜와 중국의 역량을 기여하고 있다.

슈밥 의장이 누차 언급한 것처럼 중국 개혁개방의 성공은 깊은 인상을 남겼고, 우리는 중국의 이념과 경험을 나누길 원한다. 오늘날, 지친 세계 경제는 중국 역량의 지탱을 필요로 하고, 변혁 중의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는 중국의 인도가 필요하다. 다보스는 ‘중국의 훌륭한 목소리’를 기대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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