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일 전임회장이 최휘봉(오른쪽)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칭다오가목사향우회 회장 이, 취임식 및 신년회가 지난6일 청양구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됐다.
가목사향우회는 조인수 1임 회장이 임기동안 탕원, 화남, 화천, 가목사 4개 지회로 발전시켰고 이동일 2임회장이 모범향우회로 이끌어왔다.
이 협회는 새해부터 학강지회와 벌리지회를 새로 내와 모두 6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는 멋진 형국이 마련된다.
이동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동안 향우회 발전과 친목을 위해 애써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민속축제때 후원금을 협찬해준 김창호, 김철씨를 비롯한 기업인들과 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뛰고 땀흘린 운동선수들과 응원단, 그리고 봉사를 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이외 행사때마다 크고작은 일들을 챙기며 고생한 변순복, 엄근화, 정려화씨에게도 특별히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에 제3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최휘봉씨는 화남현 출신으로 젊고 유능한 기업인이다.
이날 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기간 운영진과 손잡고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자신이 부족점이 많더라도 많이 포용해주고 함께 모범단체로 거듭날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신년회에서는 지난해 활동내역 영상보고, 귀빈축사에 이어 변순복 감사의 재무보고가 있었다. 연후 이동일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김철, 정용철, 조인수, 김신자, 최계룡, 정현길, 김승일, 김성국, 변순복, 엄근화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김승일 수석부회장, 변순복 감사 그리고 김성국, 김송산, 김문호, 이상룡, 허명철씨를 비롯한 상무부회장단 및 김창호, 김철씨를 비롯한 고문단, 김미옥, 장춘자씨를 비롯한 부회장단, 엄근화, 전명화 부녀회장, 정려화 사무국장, 아단과 황지희 총무와 각 운동팀장(배구강수영,황금희, 축구양철석, 배드민턴최성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공식 행사를 소화한 후 김은주 어린이를 비롯한 회원자녀의 건강체조, 오피스 가수 독창, 탕원노인협회와 화남노인협회의 춤과 노래, 배려금씨를 비롯한 회원들의 춤, 정효동네 음악학원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추첨상 진행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년회에는 가목사 향우회 노인팀을 비롯한 회원과 기타 형제단체 대표 등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최휘봉, 변순복, 이동일, 엄근화, 장춘자, 김경화씨를 비롯한 30여명 회원들이 상품과 현금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