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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고고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12일 14:33

강신일 초대회장이 김광춘 창시자(왼쪽)로부터 훈춘향우회 회기를 인양받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 =칭다오에 진출한 연변 훈춘사람들의 고향협회가 설립되였었다. 6일 칭다오시 갤럭시웨딩홀에서 재칭다오훈춘향우회 설립식이 뜻깊게 진행되었다.

  훈춘협회는 2015년 10월에 김광춘, 강신일 등 선줄군들에 의해 조직되어 그사이 야유회 등 행사도 두차례 조직하였다. 특히 지난해 민속축제에 훈춘 단독팀으로 참가하여 축구 3등, 족구 2등, 배드민턴 여자 단식/복식 각각 3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훈춘협회의 설립은 창시자인 김광춘사장(46세)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1997년도에 연변과기대를 졸업하고 베이징에서 창업을 시작한 김광춘사장은 2007년에 세기이채국제무역회사를 차려 한국의 바닥재와 벽지 수입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발전하였다. 베이징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월드옥타 부 이사장직을 맡고 있던 그가 2년전에 사업확장으로 칭다오에 사업체를 내면서 훈춘고향협회 설립의 불씨를 지핀 것이다.

  170여명의 훈춘고향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칭다오서원국제무역회사 강신일 사장은 창시자인 김광춘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광춘 창시자로부터 훈춘협회의 회기를 인양받았다.

  강신일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새해에 등산팀도 만들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즐기기도 하고 또 사회봉사팀도 내와 양로원, 고아원 등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도 하여 칭다오에 나와 있는 고향사람끼리 서로 관심하고 도울수 있는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춘란, 김광운 주웅철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축구, 배드민턴, 족구, 배구팀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LG대표처 황동룡 전임 대표, 칭다오TV방송국 한영호 아나운서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훈춘라디오방송국출신인 한영호 아나운서가 축사를 올렸고 연후 새롭게 선출된 제1기 회장단 일행이 단상에 올라 정유년 새해에 훈춘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함께 외쳤다.

  훈춘출신 김일사회자의 능란한 연변식 스타일로 진행된 행사는 1부에 이어 장기자랑 2부로 이어졌다. 채옥분, 김송연어린이 3인그룹, 김해란가족의 기타연주, 김현주씨 아들의 쇼핑궈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은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훈춘고향협회는 70, 80년도생 젊은이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단체에 걸맞게 청춘의 정열과 활기, 세련된 행사조직과 끈끈한 단합심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현급도시인 훈춘은 중, 조, 러 3국의 접경지 변강도시로서 1992년에개방도시로 지정되었으나 지리적 이유와 당시의 국제환경 제한으로 소외되어왔다. 그러나 2012년 4월 훈춘 변경국제합작구가 훈춘국제경제합작구로 승격되면서 경제시범구 90제곱킬로미터의 면젹에 중조, 중러 4개 구역의 대대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포스코, 현대그룹, 대우로지스틱 등 다섯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조성해 훈춘포항현대물류 개발프로젝트가 순조로운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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