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장관급 관원들로 구성된 필리핀 고위층 대표단이 22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간의 중국 방문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필리핀 양국 지도자들이 2016년 회견 당시 합의한 성과와 공동인식을 실행하게 됩니다.
지 도밍게스 필리핀 대표단 단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중의 취지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한층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의 인프라건설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았으며 필리핀 측은 철도, 전력부문 등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중국 측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해당 분야 책임자는 이번 방문으로 양국이 포괄적인 회담을 진행하게 될 것이며 5,6년간 단절됐던 양국의 경제무역 연합위원회의 재가동을 중점적으로 논의, 정하게 되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중국-필리핀 경제무역연합위원회 제28차회의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개최할 데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외에도 양국의 6년간 발전규획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우선 협력프로젝트를 확정하고 협력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책임자는 양 국의 협력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각각의 법률에 부합하며 양국의 경제발전 전략에도 도움이 되는 협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중국 측은 필리핀의 경제건설을 힘이 닿는 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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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