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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푸석해진 '탈색모' 관리 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07일 15:43
머리 감기에서부터 탈색 모 전용제품까지…가장 중요한 건 '습관

  (흑룡강신문=하얼빈) 올시즌 유행 중인 애시브라운, 레드브라운 등의 염색은 탈색을 두세 차례 한 후 색을 입혀야 원하는 색감이 나온다. 하지만 예쁜 색을 얻는 만큼 찰랑한 머릿결을 잃는 경우가 많다. 예쁜 색을 얻고 머릿결을 잃은 당신을 위한 탈색모발 관리법을 소개한다.

  "탈색, 그거 왜 해?"

  탈색은 강한 약품으로 모발 자체의 색을 빼는 작업을 말한다. 한국인의 경우엔 블랙에 가까운 기존의 모발 색을 빼서 밝게 만든 다음 컬러를 입혀야 원하는 컬러의 색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본래 가지고 있는 머리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탈색을 1회 하면 오렌지 색 정도로, 2회 하면 옐로우 컬러로, 그리고 3회 이상하면 백금발에 가까운 컬러로 만들 수 있다.

  탈색은 강한 인공 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심각한 모발 손상을 야기한다. 또한 모발을 산성화시켜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탈색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감고, 말리고, 빗질하고"…탈색모 관리의 기본

  머리카락을 감고, 말리고, 빗질하는 일상적인 과정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탈색 모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땐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을 사용한다. 뜨거운 물은 모발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탈색 후 물들인 컬러가 금방 빠질 수 있다.

  머리카락은 이틀에 한 번꼴로 감는 것이 좋다. 모발에 유분이 약간 있어야 윤기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할 때는 '기다림'이 가장 중요하다.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바로 물로 헹구는 것이 아니라 10분에서 15분 정도 방치해야 한다. 그래야 모발 곳곳에 영양이 스며들어 기대한 트리트먼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땐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연건조를 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모발의 습도가 높아지기 전에 차가운 바람으로 물기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옳은 관리법이다.

  빗질의 핵심은 '자주'하는 것이다. 탈색모는 잘 갈라지고 갈라진 모발끼리 엉키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자주 빗질을 하며 모발을 가지런히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빗을 선택할 때는 두피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것 보다는 엉킨 모발을 풀어주는 것에 집중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탈색 모에 가장 좋지 않은 것 중 하나가 바로 '고데기(스타일링기)'다. 탈색 모는 열에 가장 취약한데, 고데기는 100도가 넘는 뜨거운 열을 모발에 바로 갖다 대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모발이 더욱 푸석해질 뿐만 아니라 애써 물들여놓은 염색 컬러도 금방 빠질 수 있다.

  탈색 모 스타일링에는 열을 이용하는 기구보다는 헤어롤 등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연출하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탈색·염색 모 전용제품의 힘을 빌려봐

  '상한 머리'는 머리끝에서 정수리 쪽으로 끝없이 올라온다. 처음 탈색을 하면 머리 끝부분만 상해 보이지만 이를 내버려 두면 머릿결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 더욱 확실한 관리를 위해 탈색·염색 전용 제품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염색전용 샴푸'는 일차적으로 헤어 컬러를 길게 유지할 수 있게끔 돕는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있어 야외활동을 할 때 장시간 모발이 열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헤어에센스는 열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고른다. 드라이어를 사용하기 전에 열방지 에센스를 사용하면 드라이어의 열기로부터 모발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 헤어에센스보다 농도가 높은 헤어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한 실내에서 하는 습관적 모발케어…"시간을 정해놓고"

  건조한 겨울철에 탈색 모는 더욱 푸석해지기 마련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도 문제지만 사무실같이 난방이 되는 곳에서는 모발이 더욱 건조하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바로 느낄 수 있지만, 모발이 건조한 것은 느끼기 힘들기에 시간을 정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모발관리는 '헤어미스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피부에 미스트를 뿌리는 것처럼 모발에도 미스트를 뿌려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촉촉함이 부족하다면 로션처럼 언제든지 바를 수 있는 작은 헤어에센스를 휴대한다. 사무실 책상에 작은 가습기를 하나 갖춰두는 것 역시 모발과 피부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작은 습관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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