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 플레이보이 잡지의 전라 여성사진들과 함께 명성을 누려왔던 플레이보이 클럽의 바니걸들( AP자료사진). 플레이보이 잡지는 인터넷 포르노가 만연하는 시대에 인쇄물 여성 누드가 소용이 없다는 인식으로 1년전 이를 퇴출시켰지만 12일 발간된 2017년 3-4월호부터 다시 이를 복귀시켰다.
【샌프란시스코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여성 전라사진으로 유명했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여성 누드사진을 퇴출시킨지 1년만에 이를 다시 반전시켰다. 이 잡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해시태그 "누드는정상이다'(NakedIsNormal)를 올려 누드사진의 복귀를 축하했다.
이에 따라 13일 발간된 플레이보이지의 3-4월호부터는 다시 누드사진이 실렸다. 이 잡지사는 인터넷에서 포르노까지도 쉽게 볼수 있는 시대에 잡지 누드사진은 맞지 않는다며 1년전 인쇄물 오프라인 잡지에 여성 누드 사진을 싣는 것을 금지시켰었다.
하지만 이 잡지를 창간한 휴 헤프너의 아들이자 플레이보이의 기획총책임자인 쿠퍼 헤프너는 13일 이 잡지의 누드사진 퇴출은 실책이었다고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또 그는 앞으로 이 잡지가 고유의 정체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보이사는 더 이상의 언급은 거절했다.
플레이보이 최신호에는 여성 누드 사진들의 특집이 펼쳐져 있으며 3월의 플레이메이트로는 엘리자베스 엘람, 4월의 여성으로는 니나 다니엘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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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