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관광객 제주도 입국 거부 사안 관련 한국측에 교섭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2.23일 07:25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외교부가 일부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당한데 대해 한국측에 교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외교부는 공식 웨이신(微信)을 통해 "제주도 주재 중국 총령사관이 이미 우리 공민(公民)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된 사안에 관련해 한국 측에 교섭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또 "최근 제주도를 통해 입국하려는 중국 국민의 입국이 거부되는 사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총령사관이 이런 사안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령사관은 한국 출입관리 당국과 제주도청, 항공사 등과 긴밀한 련락을 취하면서 교섭을 진행해 왔고, 중국 국민의 합법적 리익이 보호받도록 노력했으며 입국 거부 인원의 조속한 귀국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국민이 제주도에서 입국이 거부되면 한국 측에 사실을 정확히 설명하고 제출할 수 있는 관련 증명자료를 제출해 입국허가를 받아야 하며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고 불공정한 대우를 받거나 분쟁이 발생하면 즉각 제주 총령사관과 련락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향후 사법적 절차를 통한 문제해결 때를 대비해 관련 증거를 잘 수집·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

환구시보가 중국 외교부 령사 업무 담당기관에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한 한국 측의 입국단속이 강화된 것은 아닌지"를 문의한 가운데 한 관계자는 "한국의 관련 정책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관광객 100여 명이 제주도 입국을 대거 거부당한 사실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규정에 따라 심사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중국인 무비자 지역인 제주에 무사증 입국하는 관광객들은 입국심사 과정에서 유효한 려권과 려행일정, 숙박지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호텔 예약을 하지 않았거나, 제주에서 다닐 여행 코스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등 관광 목적으로 제주에 왔다는 점이 확인되지 않으면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다고 보고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주 제주총령사관 령사보호 및 협조 전화: 0082-10-65768838

외교부 글로벌 령사보호 및 응급 콜센터 전화: 0086-10-12308 또는 0086-10-5991399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