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태극기집회 최대인원 참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01일 23:36

◀ 앵커 ▶

오늘 태극기집회에선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끝이 보이지 않는 태극기 물결이 탄핵 무효를 외치는 함성과 함께 광장을 흔들어 놓습니다.

오늘로 15번째를 맞은 태극기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세종로 사거리의 동쪽과 남쪽에 걸친 4km 구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참가자 수가 크게 늘었고, 탄핵을 주도한 세력을 겨냥한 비판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김평우 변호사/대통령 대리인]

"탄핵을 당해야 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의원 자기들입니다. 반드시 저들을 탄핵합시다."

국회와 특검이 최순실 씨 일당의 잘못을 연좌제를 적용해 무고한 대통령에게 덮어씌우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겁니다.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와 언론을 향한 날선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박종림/경기도 의왕시]

"대통령 각하께서 너무 억울하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 같아서, 언론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종북세력들이나 정말 반성했으면 좋겠어요."

앞서 열린 기독교단체의 구국기도회 참가자들은 종북세력과 순교를 각오한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영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 대한민국에서 절대로 공산 세력을 따라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첫 집회 당시 자체 추산 6만 명이 참가했으나 참가자가 계속 늘어 오늘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