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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CBA 수장됐다… 中스포츠 개혁의 새로운 계기

[기타] | 발행시간: 2017.03.02일 12:06

중국농구협회 제9차 전국대표대회 뉴스브리핑이 2월 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야오밍은 신임 중국농구협회 주석(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중국 농구계의 전설적인 스타 야오밍(姚明)이 2월 23일 중국농구협회(CBA) 주석(협회장)으로 당선됐다. 37세의 야오밍은 비정부 관료로서는 최초로 CBA 수장이 되었다.

야오밍의 당선은 중국에서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야오밍의 자격과 경력, 능력을 인정하면서 그가 임기 내에 추진할 농구 개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BA 협회장 선출에서 사회인사 야오밍의 주석직 선임은 CBA 실체화의 중요한 조치이며 관리체제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과거에 중국국가체육총국 농구운동관리중심과 중국농구협회는 별개의 조직이었지만 동일 임원이 관리했고, 거의 정부 관계자가 맡아서 했다. 현재 협회는 농구운동관리중심에서 분리되었으며, 업무기능은 협회가 맡음에 따라 협회는 사회자원의 동원과 통합, 업무 메커니즘의 조정과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야오밍의 말을 빌려 표현하면 “중국 농구의 전체적인 발전은 문을 하나 열었다. 이 문을 열고 나가면 완전히 새로운 길일 것이다.”

야오밍은 인터뷰에서 당선 후 운영시스템의 심층적인 탐색과 혁신을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화의 의식과 수단을 이용해 프로리그를 팬들이 만족하는 공공문화상품으로 만드는 동시에 클럽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산출투입 측면에서 최소한 비길 것이라면서 “이는 프로리그의 건강한 발전을 수호하는 중요한 토대”라고 말했다.

중국농구국가팀의 건설을 언급하면서 야오밍은 향후 선수 드래프트 제도를 선수 초청제도로 바꾸어 선수들을 존중하길 바란다면서 선발제도에 혁신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제역할을 발휘하지 못했던 CBA에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할 필요가 있으며, 야오밍의 CBA 협회장 당선은 개혁 과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BA의 성공적인 수장 교체를 이정표로 '전문가가 전문적인 일을 하는' 개혁사상이 중국의 다른 체육협회와 클럽의 개혁에 본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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