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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연변팀을 위해 싹수있는 선수 양성할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3.12일 18:22
[2017중국축구슈퍼리그 - 동춘관람석1]

연길시10중 축구교련원 방영무씨와 함께 본 대상해상항팀전

연길시제10중학교 축구교련원 방영무씨.

3월10일 저녁 기자는 연길고려원에서 연길시10중 방영무씨와 함께 2017중국슈퍼리그 연변팀부덕팀대 상해상항팀과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함께 실시간으로 관람하였다.

1975년생인 방영무씨는 1999년 연변주체육운동학교축구전업을 졸업하고 한시기 연변청년팀에서 몸담고 직업축구생활을 꿈꾸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직업축구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 16년간 그는 유소년축구양성에 무척 심혈을 기울려왔다.

방영무씨가 교련원을 맡은 연길시제10중학교축구팀은 지난해 길림성청소년요청시합에서 우승을 따냈고 “체육복권컵”연변청소년특색학교축구시합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아왔다.

유럽축구련맹우승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방영무씨.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그는 중국대학교체육련맹과 국가류학중심에서 공동으로 조직한 유럽축구단기류학생 명단에 뽑혀 프랑스,몽비리야대학에서 국제급축구교련원단기학습반에 참가했다.그는 프랑스,스위스,독일,에스바냐 등 유럽7개국을 순회하면서 바로셀로나FC,레알마드리드CF,쾰른,도르트문트를 비롯한 명문직업축구구락부 유소년축구팀의 훈련과 경기를 견학하기도 하였다.

서글서글하고 인정미가 넘치는 방영무씨는 조리있게 소감을 밝히고 유소년축구에 대한 견해를 밝히였고 연변팀경기 매 장면마다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경기 시작전]

기자:유럽축구단기류학을 다녀온 인상에 대해 얘기한다면?

방영무:비록 기한이 짧았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유럽유소년축구훈련은 각 년련단계마다 부동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6~8세 사이에는 축구에 대한 흥취를 붙혀주는것입니다.이 년련단계에서는 정규적인 훈련보다 애들이 마음대로 공을 가지고 놀게 하면서 축구에 대한 흥취를 붙이게 하는것입니다.

8세 ~12 어린이훈련에서는 드리볼훈련,유희가 위주이고 12세~15세 훈련은 기전술훈련,위치개념,소규모대항경기가 위주였습니다.개인별로는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고 있었습니다.수비와 공격진형과 전술 등에 대해서는 소규모그릅으로 지도하는 것이 보통현상이였습니다.축구대항경기는 훈련을 마치고 진행하고 있었고 실전감각 습득을 주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여러가지로 유소년축구견학을 통해 얻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연변부덕팀대 상해상항팀과의 경기 한장면.

기자:중국유소년축구와 유럽유소년축구의 차이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방영무:전반분위기부터 차이가 존재합니다.중국의 유소년학생들은 승학시험의 압력으로 매일 오전,오후로 상과를 진행하고 있지만 유럽학교에서는 오전에만 수업하고 오후에는 학생전부가 마음 편하게 자신이 선호하는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축구훈련의 차이를 본다면 유럽유소년축구훈련은 우리처럼 이기고 지는 승부욕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방법을 깨닫고 능동적인 축구를 하도록 가르치고 있었습니다.이를 테면 “공을 잡은 상황과 공을 받으려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움직여야 맞고,문전에서 머리우로 오는 공은 왜 발이 아닌 헤딩으로 처리해야 하는지…”등 여러가지 축구의식을 가르켜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각종 축구상황을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는것입니다.

기자:본제에 들어갑시다.오늘 연변팀과 상해상항팀과의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방영무:본인의 생각으로는 두 팀의 실력차이가 확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상해상항팀은 박태하감독도 최고의 컨디션을 소유한 팀이라고 평가할만큼 브라질 국가대표팀출신의 오스카와 아흐메도프,헐크,엘케손 등 세계적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한, 올시즌 우승후보로서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객장에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몹시 간고할것으로 예상됩니다.실력적으로 분석해본다면 경기에서 질수 있는 확률이 높지만 우리도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빅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대학교체육련맹과 국가류학중심에서 공동으로 조직한 유럽축구단기류학반 일동.(방영무씨,앞줄 오른쪽 세번째 사람)

[ 전반전 경기]

경기초반,532진영으로 들고나온 연변팀.

연변팀은 촘촘한 수비로 상항팀에 공간을 주지 않으면서 여러 차례 대방의 진공을 무난히 막아낸다.

거미손 지문일이 여러 차례나 실점을 모면한다.대방 공격수 무뢰의 령활한 활략이 계속되면서 연변팀의 오른쪽 방어선이 계속 뚤리면서 수세에 몰린다.

방영무교련원이 이끄는 연길시제10중학교 축구팀.

기자:참 아짜아짜 하네요.오늘 경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방영무:전반전에 실점을 모면하면 후반전에 우리팀의 체력우세로 기회가 있겠는데…

상항팀이 70프로 공점유률로 일방적공격을 감행하지만 연변팀의 반격도 만만치가 않았다.경기 23분경 윤빛가람이 박스안으로 찔러준 절묘한 공을 스티브가 미끌어 넘어져 놓히고 지충국이 다시 끌다가 박스안에서 걸려넘어진다.(명백한 페널티킥이였지만 심판이 눈을 감아준다.)

방영무:중국축구슈퍼리그를 보면서 때로는 공평하지 못한 심판들의 집법이 야속할때가 많습니다.심판원들의 수준문제인지?박스안에서의 반칙은 승부와 직접적으로 련계되므로 마땅히 불어야죠.저렇게 박스안에서 고의적으로 반칙하는것도 불지 않으면 우리가 눈을 펀히 뜨고 지라는 것이 아닌가요.(의문을 제기한다)

결국 경기 40분경에 대방의 호크선수가 드리볼로 뚫고 들어오다가 패스,상항팀의 다른 한 선수가 문전에 공을 밀어넣는다.0대1로 잠시 실점하는 우리 팀이다.

이렇게 아쉽게 전반전이 끝났다.

[ 휴식시간]

기자:전반전 경기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방영무:대방의 실력이 강하고 집요하게 밀어붙혀 우리가 비록 실점했지만 우리도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특히 전반경기 대방의 문전에서 의도적인 반칙으로 지충국선수가 넘어졌을 때 심판이 페닐티킥으로 불었다면 상황이 다르게 전개되였을수도 있었습니다.

[ 후반경기] 상항팀은 계속 줄공격을 퍼부었고 우리팀은 중원으로 밀고 올라오다가 치명적으로 실점,56분경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상항팀은 무뢰에게 패스하고 무뢰는 마음놓고 슛을 때리면서 추가꼴을 터뜨린다.

0대2,사기가 오른 상항팀은 좌우로 연변팀을 몰아붙히면서 슛을 란발하며 여유있게 공을 찬다.

스티브선수가 전방에서 고군작전하지만 공이 가지 못해 번번히 공격이 좌절된다.

경기 79분경 리호가 윤빛가람을 교체해 우리팀은 밀물공세로 전환하지만 남은 시간에 득점없이 최종 0대2로 패하며 경기를 마친다.

[ 경기결속후]

기자:전반 경기에 대해 평가한다면?

방영무:참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대방의 실력이 강한것도 있지만 심판원들의 편파판정이 관건적인 경기에 영향을 끼친것도 사실입니다. 연변팀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요소로 객장에서 힘든 경기를 치렀습니다.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경기를 펼치는 연변팀으로 다져가리라 믿습니다.

기자:앞으로 사업에서 바램이 있다면?

방영무:축구가 없는 연변은 상상할수 없이 적막할것입니다.축구가 있기에 연길 도시 전체가 생기에 넘치고 축구를 관심하는 청소년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연변축구가 전성기를 맞고 있으니 그만큼 유소년축구교련원으로서 책임감도 큽니다. 미래 더욱 강한 연변팀을 위해 싹수가 보이는 유소년축구선수를 양성할것입니다.

기자:함께 관전하면서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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