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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대 조선족 대표의 새 얼굴: 윤제옥, 윤청 대표와 만나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3.14일 08:18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 “자매”와 같은 조선족 대표 2명이 새롭게 당선돼 주목받고 있다. 그 두분이 바로 료녕성의 윤제옥, 윤청 대표이다.

일전에 기자는 두 대표를 만나보았다.

▲ 인대 개막식 날 고운 한복 차림을 하고 (윤청<좌>,윤제옥<우>)

같은 성씨인데다가 모두 교육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두분은 단동시 조선족고중을 졸업한 선후배사이이다.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두분은 “자매”로 정답게 불리우며 매일 그림자처럼 함께 토론회에 참가하고 있다.

▲ 늦은 시간에도 한방에 모여 오손도손 업무를 토론하고 있는 윤제옥<좌>,윤청<우>대표

교육사업에 종사한지 어언 20년 가까이 된다는 윤제옥 선생님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특급물리교사이다. 물리교사란 호칭에 “특급”이란 두글자가 붙은 리유에 대해 물었을때 윤제옥 선생님은 이렇게 답을 주었다.

“반드시 명교사여야 하고 골간교사여야 하며 수석교사여야 특급교사가 될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특급교사가 총 2명인데 저 외에 수학특급교사 한분이 있습니다. “

현재 윤제옥대표가 몸담고 있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는 1948년에 건립되였으며 우리민족언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소수민족 이중언어 기숙제 학교로 1978년에 유일하게 성급 중점중학교로 선정되였다.

부지면적이 8만 418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3만 204평방메터에 달하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중학교는 종합교수청사, 사무청사, 체육예술센터, 유학생교수청사 및 숙소, 다기능보고청, 도서열람실, 심리자문실 등 현대화시설을 두루 갖춘 학교이다. 현재 이 학교에는 편제가 있는 교원이 130명, 재직교원 124명, 전문교사 120명, 료녕성수학특급교원 1명, 료녕성물리특급교원1명, 심양시교육전문가 1명, 심양시 명교사 1명, 교수급교원1명, 부교급교원 52명, 중학교1급교원 36명, 중학교 2급교원 31명이 우리민족인재양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 심양시에서 가장 예쁜 청사로 불리우고 있는 료녕성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청사

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인 조선족 대표로 윤제옥대표는 첫시작부터 그 직책을 충실히 리행하기 위해 방학기간에도 쉬지 않고 담임교원을 비롯한 동료선생님들과의 교류를 수차 진행함으로써 현재 교육 면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교육행정부문에 찾아가 적극 반영하는 등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윤제옥 대표는 중소학교 학풍건설에 관한 의안과 함께 교사 강습제도를 완비화 할데 관한 의안, 교사들의 대우를 높여줄데 관한 의안, 교육부에서 교육행정부문에 이르기까지 감독관리를 강화해 규률위반행위를 엄하게 단속할데 관한 의안을 가지고 왔다고 소개했다.

▲ 소조토론회에서 료녕성 기타 대표들과 의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윤제옥대표

“자매” 대표중 동생으로 불리우는 윤청대표는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중학교에서 교장직을 담임하고 있다. 전국교육계통선진집단 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단동시내 유일한 조선족학교인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중학교는 정부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는 단동시 교육국 산하의 중학교이다. 건교이래 한세기에 가까운 력사의 흐름속에서 학교는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발양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현재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로 구성된 단동시 조선족중학교는 17개 학급에 교직원이 68명, 학생이 총 600여명이다. 2003년에 신축한 학교 청사는 부지면적이 1만 5천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1만 800평방메터로 종합교수청사, 기숙사와 시설이 완비한 운동장이 구비되여 있다.

▲ 전국일류의 민족학교와 국제창구학교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중학교

교육일선에서 사업하고 있는 교원으로서 인민대표에 당선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기간에도 교육뿐만아니라 전반 료녕성, 더 나아가 우리민족군중들이 관심하고 주목하는 문제를 적극 제기할 타산이라는 윤청대표는 이번 대회에 학교주변 안전종합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의안을 갖고 왔다.

▲ 기타 대표들과 교류중인 윤청대표

이제 남은 이틀간 우리민족 “자매” 대표가 계속해 손잡고 우리민족 군중들 뿐만아니라 전체 료녕성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회에 전달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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