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지난 한해 다양하고 풍부한 행사로 군중들의 문화생활향상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3가지 면에서 큰 돌파를 가져왔는데 첫째는 ‘즐거운 주말아리랑’ 예술혜민공연이 군중들 속에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근 30차의 무대공연을 펼친 가운데 독거로인, 미성년자를 찾아서 펼친 공연이 4차이다.
둘째로 심양시소수민족교향악단의 연주와 공연 수준이 큰 진보를 가져왔다.
지난해 초부터 연주자들을 재선발한후 전문가들을 초청해 련습과 지도를 진행, 악단의 연주수준에 큰 제고를 가져왔다. 악단이 설립된 지 20개월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연주수준은 프로급에 달했으며 성경대극원 음악청 등 곳에서 여러차례 공익성 교향악공연을 선보이며 광범한 군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번째 자금을 유치해 다양한 군중문화활동을 조직했다.
예술혜민 ‘쌍백만’공정활동 중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사회자금 100만원을 유치, 군중문화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펼치는 데 힘을 더했다.
또한 8개면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1.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심양시위선전부, 시문화광전국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협조한 ‘빛나는 심양풍’심양시 제4회주민구역문화예술절활동이 전시 범위 내에서 진행되였다. 시, 구, 현(현급시), 가두, 주민구역 등에서 진행된 문화활동은 100여개 문화류형의 6.600개 무대를 펼치며 근 300만명의 심양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했다. 이기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심양시민광장무대회, 심양시민가수시합 등 5개의 시급주최활동을 전개했다.
2. 제1회 료녕성 및 심양시 조선족민속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9월 25일,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펼쳐진 료녕성 및 심양시 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를 협조했다. 이날 민속축제는 8,000여명의 조선족군중들이 운집된 가운데 3,000여명이 활동종목에 참가하는 대형축제마당이였다.
3. 2월 24일 료녕성조선족로인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료녕성조선족윷놀이대회를 조직했다. 8개 도시에서 온 32개 대표팀이 활동에 참가해 흥겨운 윷놀이판을 벌였다.
4. 민족특색이 짙은 문예종목을 준비해 각 시 및 산하 마을, 양로원 등 곳을 찾아 근 20차의 순회공연과 50여차의 기층문예공연을 선보였다.
5. 조선족과 기타 소수민족문화예술업무골간들의 내공을 다지기 위한 양성반, 강좌 등을 조직했고 민족무용, 성악, 악기를 비롯해 무형문화재인 조선족 장기에 관한 양성반을 조직했다. 또한 업무골간들은 조선족 중소학교, 향진, 기업, 주민구역을 찾아 봉사활동과 무료강좌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80여차의 보도반을 열어 2만 5,000명 군중에게 문화강좌를 조직했다. 또한 군중문화활동 15차, 예술작품전시 6차, 문화교류활동 8차 조직했다. 문화관에서 내놓은 "도봉(刀峰),과 "성세고운"은 성, 시소수민족문예공연에서 금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6. 7월 25일 한국 KBS방송국과 손잡고 재외동포노래자랑 중국선수선발전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우수한 선수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최종 2명 선수가 한국 본선에 진출해 금상을 따냈다.
7. 8월 18일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에서 성조선족로인련합회 및 성예술가협회와 공동으로 ‘료녕성제4회문예공연’을 펼쳤다. 전성 9개 시와 아리랑예술단 등 250여명이 이번 공연에 참가했는데 로인들의 심신건강을 단련하고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좋은 계기였다.
8. 10월 15일부터 16일 '중국.무순제2회 국제조선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시합에는 총 6개 국의 220여명 선수가 참가해 각축전을 벌여 선수들의 지혜 뿐만 아니라 우정을 다졌으며 조선족전통문화 계승발양과 구역경제 문화 교류 합작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김룡호 정봉화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