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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경찰 천리 추적해 6000병 ‘기침약’ 불법류통 진상 밝혀

[기타] | 발행시간: 2017.03.23일 16:25

심양의 한 기업에서 생산한 린산 코데인(磷酸)이 함유된 복방 드링크제(复方口服液), 일명 ‘기침약’(止咳水)이 불법 행위자들에 의해 비밀리에 판매되였는데 이들의 범죄 수법이 극히 은밀하여 기업은 억울한 루명을 쓰게 되였다. 일전 심양시 공안국 마약단속지대는 먼 길을 추적하고 치밀하게 조사하여 이 기업에서 생산된 관제류 약품이 불법으로 시중에 흘러나가게 된 진짜 원인을 밝혀내여 기업의 명예를 되찾고 아울로 수천만원의 손실을 모면하였다. 이는 이와 같은 사건과 관련된 조사에 대한 우리 성의 공백을 메웠다.



마구 팔린 “기침약”으로 해당 기업이 련루

이 몇 년간 린산 코데인이 함유된 복방 드링크제(이하 ‘기침약’)의 람용이 전국적으로 다발적인 추세다.

2015년 5월, 국가 세 부서는 코데인이 함유된 복방 구복액체 제제를 제2류 정신약품관리에 포함시킬 데 관한 공고를 하달했다. 아울러 의약기업의 합법적 판매 권한 부여와 약품감독 관리부문의 비준을 받지 못하면 판매하지 못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2015년 10월, 심양시공안국 마약단속지대는 공안부의 감독하에 진행한 마약 판매사건 수사에서 심양 모 기업에서 생산한 복방 린산 코데인시럽을 무더기로 사출했다. 하지만 이 “기침약”이 하북성 랑방시(廊坊市)에서 불법으로 심양으로 되판매됭 심양의 마약시장으로 조용히 흘러든 점이 수상했다. 조사가 시작되자 이 기업은 불법판매루트를 차단하고저 과감히 책임지고 주동적으로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생산라인까지 페쇄하였는데 창고에 보관된 수 천만원의 약품이 자칫하면 기간 만료로 페기처리할 지경에 이를 수 있었다. 만약 규정에 따라 약품을 소각 처리한다면 많은 인력과 재력이 소모되여 더 큰 손실은 물론 200여명 직원들이 ‘실업’당하게 될 판국이였다.



하북성으로 긴급 달려가 세밀하게 조사

심양시공안국 마약단속지대는 화학제품 제독관리대대에게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조사를 통해 이 기업은 복방 린산 코데인시럽을 불법으로 판매하지 않았고 약품 원재료의 구매, 저장, 사용, 운송, 완제품 판매 등 전 과정이 모두 기준에 따라 진행되여 법적 의거가 명확하였다. 오직 약을 불법 류출시킨 “검은 손”을 찾아야만 명예를 되찾고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2016년 6월, 심양시공안국 마약단속지대, 화학제품 제독관리대대 대대장 안평(安平)은 경찰을 이끌고 법고현(法库县)공안국, 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 등 관련 단위와 합동조사팀을 뭇고 하북성 랑방시로 달려가 이 의약기업의 하방 판매단위에 대해 낱낱이 수사했다. 마약 단속지대의 령도가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당지 공안기관과 관련부문의 협조하에 랑방시 광양(广阳), 영청(永清), 대성(大城), 향하(香河) 등 현(구)에 위치한 11개의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 검증이 진행됐다.

2000여킬로메터, 13일에 걸친 조사에서 랑방시의 한 의약회사 직원 등 모(邓某)의 복방 린산 코데인시럽 사재기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이 의료회사의 복방 린산 코데인시럽의 구매, 저장, 판매, 운송 등 여러 부분의 령수증 기록을 조사하고 이 회사의 책임자, 재무담당자, 개표원, 판매원 등 관련부서의 직원들을 심문한 결과, 개표실 주임인 등 모가 매 개표원들의 개표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장악하고 있는 편리한 조건과 회사 내 스스로 물건을 꺼내는 직원에 대한 심사가 엄하지 않고 물품발송 등록기록이 규범화되지 않은 관리상 허점을 리용해 4명의 개표원 아이디로 시스템에 등록해 약물 출고 령수증을 허위로 떼여 심양시 약품기업이 생산한 복방 린산 코데인시럽을 도합 11차례, 총 6074병을 사재기한 사실을 밝혀냈다.



진상이 밝혀져 기업의 명예 회복

안평(安平) 일행은 심양으로 돌아온 뒤 사건의 진행상황과 조사결과에 대한 조사연구보고서를 만들어 성 및 시 마약단속위원회 등 관련부문에 보고하여 성 마약단속위원회의 인정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료녕성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대표성을 지닌 국가 규제약물 류폐사건의 조사연구보고서로, 국내 처음으로 린산 코데인이 함유된 드링크제가 불법으로 류입된 경로와 불법 행위자들의 신흥 범죄수법을 적발하였다. 동시에 이와 같은 사건을 대응 처리하는 방안을 제기하여 성 내에서 이와 같은 사건을 조사하고 수사하는 공백을 메웠으며 이 조사 연구보고서를 국가 마약단속위원회에 올려보앴다.

최근 국가 마약단속위원회는 분석 연구한 뒤 즉시 공안부, 국가 약품감독총국, 국가위생과 출산계획위원회의 책임자를 심양에서 열리는 현장회의에 보내 이번 사건의 수사상황을 듣게 했다. 회의에서 안평(安平)이 사건의 수사과정과 조사결과를 상세하게 보고했다. 3부위 령도는 보고를 청취한후 이 사건의 수사, 분석론증이 과학적이고 결론이 정확하다며 이 의약 기업에는 위법판매행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이로써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근일 이 기업에서는 “성심 성의로 봉사하고 발전을 촉진하는데 로고가 크다”라고 씌여진 축기와 감사편지를 마약단속지대에 전달했다. 이 기업은 수 천만원의 손실을 만회했고 200명 로동자가 일자리를 지킬수 있게 됐다.

출처 심양일보 편역 백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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