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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한 문화 전파 기업의 ‘행복한 고민’

[기타] | 발행시간: 2017.04.18일 10:48

일군이 텍스트 교정작업을 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차이양(才陽) ]

일군이 아랍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장스룽(張時榮)총경리가 인터뷰를 받고 있다.

[신화망 인촨 4월 18일] (판제(潘洁), 차오빈(曹檳) 기자) 중국과 아랍의 문화교류에 힘쓰는 닝샤위즈덤팰리스문화미디어유한회사(寧夏智慧宮文化傳媒有限公司) 장스룽(張時榮) 사장은 최근 사업이 잘되는 덕에 너무 바빠서 고민이다. “요 몇 년 업무량이 아주 빠르게 성장하면서 장사가 잘되고 있는데 저는 이렇게 큰 시장에서 아직 빙산의 일각밖에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히려 긴박감을 느낍니다!”

‘일대일로(一带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다른 문명 간 상호학습과 상호이동의 장이었던 고대 실크로드가 또 다시 생기를 얻으면서 아랍국가를 포함한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중국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전엔 회사 업무량이 얼마 되지 않았어요. 2014년이 분수령이었죠, 업무량이 2013년 300만 위안에서 1000만 위안 이상으로 치솟았어요. 최근 몇 년은 업무량이 줄곧 100%- 200%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어서 직원들도 부득이하게 당직근무를 하고 있어요”라고 장 사장은 말했다.

그는 회사가 출판한 아랍어 도서 가운데 중국 경제와 개혁, 발전 모델에 관한 책들이 아랍국가 시장에서 특히 환영 받고 있다면서 “그들은 지금 협력을 더 잘 펼치기 위해서 중국의 정책을 이해하고 싶어해요”라고 말했다.

위즈덤팰리스의 협력 파트너인 마융량(馬永亮) 닝샤대학(寧夏大學) 교수는 번역의 질을 심사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그는 위즈덤팰리스 번역팀은 아랍국가 출신의 한학자 및 교수, 학자 51명으로 구성된 아주 특별한 팀이라면서 중국 문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그들이 모국어 우위를 기반으로 한 번역본은 독자들에게 더 잘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거대한 해외시장과 중국 문화에 대한 강렬한 수요를 발판으로 초기 번역출판에서 중국-아랍 애니메이션영상플랫폼, 중국-아랍 스마트 상호번역 플랫폼, 중국-아랍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언어의 종류도 아랍어에서 페르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카자흐스탄어 등으로 확장했다.

“차후 우리는 이란,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현지와 협력해 지사를 공동 설립하고, 시장 수요와 접목해 세계에 중화문화를 전파하길 바란다”고 장 사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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