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여신' 강유미가 성형과 관련된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강유미는 19일 방송되는 QTV의 '리얼 메이트 인 호주, 영미&호주 골드코스트 가다'를 통해 "개그우먼이라는 길이 예쁘다는 칭찬을 듣는 직업은 아니지만 여자라는 건 어쩔 수 없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성형을 고민 했는데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왔다. 어릴 적부터 예쁘게 꾸미는 것에 욕심이 있었는데 알게 모르게 상처가 쌓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처음엔 잘했다는 느낌이었다.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움츠러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며 "차라리 뻔뻔해지고 더 태연해 졌으면 좋겠다"고 위로와 용기의 말을 건넸다.
강유미는 "예전에 초등학생들 상대로 '성형을 하지 맙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어서 어딘가 죄책감이 있다"는 말도 했다. 안영미는 "그 일 때문에 '강모순'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9일 오후 11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