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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논술: 자유여행과 맞춤형 여행, 중국인 관광객의 프랑스 여행 뉴 트렌드로 부상

[기타] | 발행시간: 2017.05.03일 09:35

(자료 사진)

[신화망 파리 5월 3일] (장만(張曼) 기자) 작년 연말 이래 프랑스 관광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데이터에서 작년 12월 파리 지역 중국 관광객은 동기 대비 4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여행방식도 점차 업그레이드되어 자유여행과 맞춤형 여행 추세가 날로 뚜렷해지면서 관광시장이 대중화에서 세분화로 가속화하는 것을 촉진하고 있다.

스헝위(石恒余) ACAV(Association des Professionnels Chinois du Tourisme en France) 창립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업계인사들의 추측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 여행을 오는 중국 관광객의 약 절반이 자유여행을 선택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유여행이 날로 보급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면서 전자비자 발급이 더욱 편리해진 것 외에도 젊은이들의 외국어 수준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 예약, 현지에서 직접 차량렌트까지도 가능해지면서 여행사의 ‘후방 서비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점을 꼽았다. 여행 수요의 변화는 기존 여행상품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야오샤오징(姚曉競) ACAV 회장은 해외 여행객이 점점 더 저령화 됨에 따라 대형 버스를 타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수요가 대폭 감소했고, 요즘 관광객들은 개성화 여행을 하길 희망하므로 시장수요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상품 개발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모델 전환은 여행시장이 대중화에서 세분화로 발전하는 것을 가속화시켰다. 일부 종사자들은 이런 변화를 예민하게 캐치하고 전통모델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찾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서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는 최근 파리에서 명성이 자자한 박물관 해설자 류하이샤(劉海霞)를 인터뷰했다. 서양 예술사 애호가인 류하이샤는 2015년 1년의 학습을 통해 해설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 후에는 맞춤형 서비스와 수준 높은 해설, 투명한 가격을 기반으로 프랑스 예술 문화를 이해하길 갈망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류하이샤는 맞춤형 서비스는 하드웨어 상에서의 첨단과 다르며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5성급 호텔만을 꼭 고집하지 않고 고객의 상이한 소비능력과 수요에 따라 합리적으로 안배해 고객의 예술문화 소양을 높여 고객이 정신적, 내적 차원의 수확을 거두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류하이샤의 말처럼 자유여행이나 맞춤형 여행에서 성숙한 중국 관광객은 더 많은 문화 및 정신차원의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는 또한 해외여행에 더 많은 의미, 즉 이국타향에서 예술문화적인 양분을 섭취하고 다른 종류의 생활미학을 체험함으로써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는 의미를 부여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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