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해외무역 및 투자국이 18일 발표한 '2016년 해외직접투자 보고서'는 중국이 지난 3년 연속 독일내 투자 프로젝트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에 중국이 독일에 투자한 프로젝트 수는 281개로 2015년의 260개와 2014년의 190개를 모두 초과했습니다.

2016년에 총 1944개 해외투자프로젝트가 독일에서 진행했습니다. 중국에 이어 미국은 242개 프로젝트를 진행해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2016년에 중국은 독일에서 3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독일 내 중국 투자 일자리 창출수 최고 기록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이 투자한 프로젝트를 산업별로 분석해보면 상업과 금융서비스가 27%, 기계제조 및 설비 분야가 11%, 전자 및 반도체산업 분야가 10%, 자동차 산업 분야가 10% 입니다.

독일연방 해외무역 및 투자국 관계자는 "중국이 3년 연속 독일내 투자프로젝트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선정됐는데 이는 독일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믿음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갈수록 많은 중국 기업들이 독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제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자체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을 향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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