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환경, 해상, 어업 관련 대변인이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오룽(蛟龍)호’의 심해 탐사는 생명 기원과 관련된 가장 기초적인 문제에 해답을 줄 뿐 아니라 각종 응용 연구에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중국 유인 잠수함 자오룽호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서 심해 탐사를 진행해 30일 4차 탐사에서 최대 수심 6699미터에 이르러 암석, 침적물, 생물 및 바닷물 샘플 등을 채취했다.
EC 관련 대변인은 “자오룽호가 갖춘 기술 능력이 마리아나 해구 탐사와 해양 생태계 연구에 큰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만약 거기에서 침몰한 배나 인류와 관련된 역사적 자취를 발견한다면 고고학 분야에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다.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블루 경제와 해양 관리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6월 1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