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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6.03일 15:55

기상 직후에 하는 행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

기지개를 켜거나, 영양제를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아침을 맞는 모습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다. 이렇게 잠에서 깨자마자 하는 행동은 하루의 기분은 물론 몸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상 직후 습관 중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과 반대로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것에 대해 알아본다.

◇물 한 잔·스트레칭·가벼운 운동… 건강 효능 있어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장(腸)은 몸 안에 수분이 충분해야 원활하게 움직인다. 잠에서 깬 직후에는 밤 동안 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되는데, 차가운 물을 마시면 오히려 장이 놀라기 쉽다. 따뜻하게 데운 물을 한 잔 마셔야 장이 적당한 자극을 받아 움직임을 시작하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내보낸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지개를 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건강에 좋다. 가볍게 목과 어깨, 팔다리를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밤새 굳었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몸을 일으키지 않고 누운 상태로 팔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드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잠에서도 쉽게 깨게 돼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일어난 후 아침 식사하기 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공복에는 몸이 저혈당 상태여서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이 아닌 체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낸다. 다만, 기상 직후에는 아직 근육이 일부 굳어있으므로 걷기 같은 약한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

◇흡연·커피… 암 위험 높이고 부작용 일으켜

기상 직후 흡연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삼가야 한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 가슴 위쪽에 생기는 암이다. 미국암학회저널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1시간 후에 피우는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높았다. 니코틴 의존도가 더 높아 담배 연기를 다량으로 깊이 흡입하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운지 오래됐고, 잠에서 깬 직후에 흡연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도 건강에 해롭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는 몸을 각성시키는 코티솔 호르몬이 하루 중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런데 커피 속 카페인은 코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 따라서 코티솔이 많이 분비될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작용이 발생해 두통과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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