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껍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이 항산화작용을
하루 1∼2잔의 와인((葡萄酒)이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는건 거의 다 아는 상식이고 이 밖에도 와인의 다양한 장점은 여러 연구결과가 증명해주고있다.건강에 좋다는데 꼭 연인과 함께가 아니면 어떠랴.와인이 건강에 좋은 리유를 소개한다.
▼500ml 와인은 혈관 확장제
와인 원료인 포도의 폴리페놀은 혈관 내피와 상호작용 해 혈관을 확장시켜 협심증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장병의 발병가능성을 줄인다.와인에 있는 유용한 콜레스테롤인 HDL이 동맥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레스베라트롤은 복합 항균작용을 해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줌으로써 혈관을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
▼기억력, 머리 좋게 해
레스베라트롤은 뇌기능도 활성화시킨다.이 성분으로 만든 알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암산 테스트가 우수하다는 연구보고도 있다.이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뇌에 대한 피 공급이 활발해지기때문이란 분석이다.
▼갱년기 녀성 뼈를 튼튼하게
갱년기 녀성의 뼈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와인을 하루 2잔이상 마신 갱년기 녀성은 엉뎅이뼈와 척추 골밀도가 현저히 높은것으로 관찰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루 2잔, 녀성 성생활 만족도↑
하루 한두잔의 와인은 녀성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이딸리아 피렌체대학 연구진의 889명 녀성에 대한 성기능 지수 검사에서 하루에 와인 2잔을 계속적으로 마시는 녀성의 경우 성적 흥분, 오르가슴, 성생활 만족도 등이 가장 높게 나왔다.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에 효과
일주일에 와인 3∼10잔 정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50%정도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이는 와인 속 알콜이 면역계를 억제해 염증과정을 저해하기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바르면 피부 로화 방지에 효과
와인에는 탄닌, 카테킨, 후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약 10가지 이상 들어있어 강력한 활성산소 억제작용을 한다.적당량 마시면 피부 재생과 로화 억제에 도움을 준다.또 얼굴에 바르면 피부미용이 된다.차갑게 한 와인을 화장솜에 묻혀 바르거나 직접 발라도 된다.
이처럼 와인이 건강에 여러가지로 좋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황에 따라 적정량만을 마실 경우에만 약이 될수 있다. 왜냐면 와인 역시 술의 한 종류이기에 과음은 위험하다.체내 탈수작용을 가속함으로써 숙면을 방해한다.평소에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술은 물론 와인도 하루 250ml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위염, 위궤양, 간 질환, 구강 질환, 신장 질환, 전립선 질환 등 환자는 알콜, 와인, 음료(알콜성분이 있음)와는 거리를 두는게 좋다.특히 녀성일 경우 하루 와인 석잔이상 지속적으로 마시면 유방암 발병률이 3배이상 높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아무튼 보약도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이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