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순에 의한 폭우로 인도 동부 아삼 주(州)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5일 아삼주 재난관리당국에 따르면 집계된 사망자 수에는 익사자와 산사태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포함됐다. 아삼주에 있는 브라마푸트라강은 지난 2주동안 위험 수위를 넘은 상태였다.
아삼주 750개 마을의 약 40만명의 집은 침수된 상태며, 이중 3000명은 정부가 마련한 구호수용소에 머물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강 근처 제방 위나, 높은 지대에서 친척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당국은 지난 4일 당국은 날바리 지역 학교가 침수되자 학생 400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한편 인도의 몬순은 6월부터 9월까지 계속 된다. 이 기간에 치명적인 홍수, 산사태가 발생하며 지난해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