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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수면 캡슐'사업, 논란 끝에 일시중단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20일 04:18

[온바오닷컴 | 강희주 기자] QR 코드를 스캔하고 약 1달러를 지불하면 미래 지향적인 호텔 캡슐에서 1시간 정도 낮잠을 잘 수 있다. '공유 수면 캐빈'은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도시에서 출시된 이후 주목을 받아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러나 그 계획이 잠들고 있다.

지난 주 기준으로 2미터 길이의 1 미터 너비 캡슐을 사용하는 많은 운영자는 업무에 투입된 후 반년도 채 안 되어 업무를 중단했다.

수면캡슐이 왜 정지 되었나?

현지 신문은 상하이 경찰의 말을 인용해, 소방 허가증이나 호텔 운영 허가증을 확보하지 못해 '공유 수면'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규정에 따라 호텔 업계는 화재 안전, 보건 및 위생 표준과 관련된 행정 허가를 받아야한다.

베이징의 과학기술 중심지인 중관춘에 있는 한 캡슐 호텔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캡슐 호텔이 경찰의 압력으로 문을 닫았다는 온라인 보고서를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신 그들은 회사가 자사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객실을 임대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들은 다시 정상 운영을 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편의 vs 문제

낮잠을 위한 개인적이고 조용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수면 캡슐은 보통 많은 화이트 칼라가 종종 잔업을 하는 사무실 건물에 설치됐다.

각 수면캡슐은 약 4 평방 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며, 일회용 침구, 선풍기, 독서 등뿐만 아니라 충전 소켓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중관춘의 IT회사에 일하는 구오 씨는 베이징 천바오에, 장시간의 작업 후에도 더 이상 책상에서 자지 않아도되기 때문에 많은 혜택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것을 좋아한다. 나는 정오 경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종종 오후 3시경에 1시간 낮잠을 잔다."말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객실의 통풍이 좋지 않고 더 나은 방음 및 환기가 필요하다고 불평했다. 일부는 또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공유 경제 혹은 호텔 사업?

또한 그러한 방이 중국에서 호황을 누리고있는 공유경제 모델의 최신 추가 항목인지 아니면 전통적인 숙박업에 대한 현대적 변형인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수면공유사업은 사람들이 비어있는 집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플랫폼이다. 본질적으로, 현재의 '공유수면캡슐'은 여전히 호텔이다. 따라서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 분야의 모든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라고 중국인터넷협회의 주웨이는 말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 중 하나인 슬립에이스(Sleepace)의 CEO인 다이젠궁은 "호텔리어가 아니다. 우리는 방을 임대하거나 호텔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낮잠을 잠시 잘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다시 운영되나?

이러한 사업의 운영자는 수면캡슐이 아직 그들의 실험 단계에 있으며 대규모로 확장하지 않았다고 말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베이징, 상하이, 청두에서 약 100개 캡슐이 사용되었으며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서비스를 누렸다.

운영회사들은 정지 기간 동안 고객의 요구와 정부 규정을 보다 잘 충족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관련 부서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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