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사진=DB, 기사 내용과 무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 모두 액체로 변하는 ‘섭씨 4조도’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가 만들어져 화제다.

최근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국립 브룩헤이븐 연구소의 스티븐 비그도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섭씨 4조도의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만든 온도는 섭씨 4조도로 태양의 중심부보다 25만 배 이상 뜨거운 온도다.

특히 연구팀은 이를 만들기 위해 거대한 입자가속기에서 금이온을 빛에 가까운 속도로 충돌시킨 뒤 발생한 빛의 색을 측정,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로 기네스북에 올라 가치를 입증했다.

이에 이번 연구를 이끈 스티븐 비그도르박사는 “이 최고 뜨거운 물질은 정말 흥미롭다”며 “우리는 그 엄청난 온도에서 모든 물질이 기체가 아닌 거의 완벽한 액체에 가까워 질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발견으로 인해 130~140억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만들어진 과정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 엄청나게 높네”, “4조도 완전 어마어마하네”,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로 우주가 만들어진 과정을 밝힐 수 있다니!”, “완전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