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트럼프 "내 대북접근법 더 강경...美 위해 옳은 일 할 것"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13일 02:10

트럼프 "내 대북접근법 더 강경...美 위해 옳은 일 할 것" / YTN

[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핵 협상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한 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초강경 대북 접근법을 강행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의 핵무기는 증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굉장하다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틸러슨 국무장관을 비롯한 참모들과 대북접근법을 둘러싼 불화설이 계속돼 온 트럼프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초강경 대북 접근법이 참모들의 의견과는 다르다고 시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나는 북한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른 태도와 접근법을 갖고 있습니다. 더 강경하고 거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미국과 세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결국 중요한 것은 나(대통령)의 접근법입니다. 그게 일이 돌아가는 방식이고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대북 군사옵션을 포함한 전방위 초강경 압박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지난 7월 안보 회의에서 자신이 미국 핵전력의 10배 증강을 희망했다는 보도는 일축하면서 미국의 핵 능력은 이미 대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핵무기 증강은 필요 없습니다. 현대화와 완전한 재건을 원할 뿐입니다. 핵무기는 최고의 상태로 있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 국가안보회의 인사들을 불러모아 북핵 위협에 대응한 다양한 옵션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유사시 군사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이 대미 엄포의 강도를 높이며 추가 도발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대응도 더욱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